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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같은 홋카이도

홋카이도여행 하코다테에서 삿포로 렌트카이동

by iyaiyao 2022. 11. 16.
2017년 12월 7일(목)~13일(수)의 온천 여행기
맛있는 음식과 온천을 즐겼던 오비히로-하코다테-삿포로 여행

 

하코다테폭설
파코호텔 뷰


전날엔 비가 와서 눈이 다 녹았었는데 밤사이에 내린 눈으로 뒤덮인 하코다테

하코다테폭설
파코호텔 주차장


하코다테 파코호텔 주차장 가는 길도 눈이 두껍게 쌓여있다.
동네가 관광지느낌이 나질 않는다.

하코다테폭설하코다테폭설
홋카이도 렌트카



오비히로에서 하코다테, 하코다테에서 삿포로까지 4박 5일의 여정을 함께한 렌터카
TOYOTA의 BELLFIRE는 승차감도 편안하고 차 안도 넓어서 만족스러웠다.

홋카이도에선 눈이 많이 와서 와이퍼를 빼놓지 않으면 얼어서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와이퍼 아니어도 차에 쌓인 눈을 녹이느라 시간이 걸렸다.

SNAFFLE'S, スナッフルス
하코다테 스내플스


하코다테 하면 스내플스 아닙니까, 부드럽고 말랑 말랑한 치즈오믈렛

야마카와우유
大沼 山川牧場


오누마 야마카와 목장의 특농 우유는 하코다테가 아니면 마실 수 없는 우유
유지방이 5%로 예전에 먹던 파스퇴르 우유보다 더 고소하고 농후한 맛이 일품

하코다테에서 출발한 렌터카는 폭설로 인해 빨리 달릴 수가 없었다.
고속도로까지 가는 길이 엄청나게 막혀서 지체가 심했는데도
간선에 대형 화물차가 체인을 끼우느라 막혔던 모양
대단한 건 어느 차량도 클락션을 울리거나 난동을 부리는 일이 없었다.
안전 운전하여 오후 3시에나 삿포로 도착

삿포로 도착
다신 가고 싶지 않은 관광객 눈탱이 치는 식당

 

삿포로니조시장삿포로니조시장
니조시장


니조 시장 주차장에 주차후 식사하러 입장
대부분의 식당은 오후 3시 전에 문을 닫은 상태
1순위는 오이소였는데 영업시간 경과로 영업을 하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돈부리차야비추돈부리차야비추
どんぶり茶屋

돈부리차야는 극과 극의 리뷰가 공존하는 곳
다녀와보니 단연코 불호입니다.

돈부리차야비추
카이센동과 미소시루와 해산물 구이
돈부리차야비추돈부리차야비추
돈부리차야 불호


우니동은 보통 사이즈 6천엔, 하프사이즈 3천엔 이라고 해서 카이센동 주문
오이소는 우니동 큰 사이즈 5천 엔도 안되는데 그만큼 좋은 퀄리티를 제공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
음식은 신선하지도 않고 맛없고 호구 잡힌 느낌
우리만 망하면 괜찮은데 다른 가족과 식사하는데 맛없으면 기분이 언짢다.
구글맵에 악플 테러를 해도 성치 않음(안했지만)

12월의 삿포로, 일루미네이션

 

삿포로일루미네이션삿포로일루미네이션
삿포로


식후 호텔 체크인, 재정비하고 기분 전환하러 삿포로역까지 구경 갔다.

삿포로일루미네이션삿포로일루미네이션
삿포로 TV탑


삿포로 TV 탑 겨울에 올라가면 안 예쁜데 일루미네이션 장식하니깐 환상적
아름다운 풍경에 맛없는 밥 먹어서 언짢은 기분이 풀림

 

삿포로일루미네이션
삿포로 TV탑
삿포로일루미네이션삿포로일루미네이션
삿포로



눈이 많이 와서 걷기 불편하고 춥지만 밤의 풍경은 아름답구나
오비히로, 하코다테에 있을 때와 다르게 대도시의 겨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

홋카이도의 겨울을 견디기 위한 따끈한 수프 카레
호쿠렌 빌딩 지하의 오쿠시바쇼텐 삿포로역 점 奥芝商店 駅前 創成寺

 

奥芝商店 駅前 創成寺
奥芝商店 駅前 創成寺


본점이 있는 하코다테에 있지만 삿포로지점으로 갔다.
삿포로역 앞에서 왼쪽에 있는 호쿠렌 빌딩 지하에 위치
수프, 토핑, 밥양 등을 선택해서 내 취향의 수프 카레를 제공받을 수 있고 국물이 특히 맛있어서 좋아한다.
오쿠시바쇼텐이 자랑하는 특제 새우 수프는 감칠맛이 풍부하고 녹진해 좋아하는 국물

奥芝商店 駅前 創成寺
奥芝商店 駅前 創成寺


새우 수프, 브로콜리, 닭다리, 새우튀김에 밥 100g 선택

향신료와 몸에 좋은 재료가 듬뿍 들어있어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 좋아하는 토핑이 가득해서 더 만족스럽다.
새우가 들어갔으니 당연하지만 맛있어서 그릇까지 핥아먹을 뻔
카이센동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주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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