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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같은 홋카이도

홋카이도 미식천국 오비히로로 오세요. 온천투어는 이어진다.

by iyaiyao 2022. 11. 21.

편의점표조식
편의점표 아침



푸석한 사과로 시작하는 아침
믹스 샌드위치와 드립 커피를 더했다.

롯카테이도라야키
롯카테이



롯카테이의 시그니처 과자는 버터 샌드이지만
도라야키가 맛도리라고 생각함
본점에선 커피도 무료 제공하고 있어 기쁘다.

도라야키
도라야키



팥알이 살아있고 단맛이 적은 단팥이 너무나 취향
유통기한이 무려 당일까지 인 신선한 도라야키

오비히로
인디언카레




오비히로 역 앞만 나와도 인디언 카레 냄새가 진동을 한다.
시민들은 냄비를 들고 와서 사간다고 할 정도로 소울푸드
이때는 본점에서 먹기 전이라 왜 좋아하는지 납득을 못하고 있었음


오비히로
점심먹으러 가는길

 

오비히로
점심먹으러 가는길




삿포로와는 사뭇 다른 도로 상황
다니는 차량이 많지 않아서 쉬이 녹지 않는 눈


비스트로앗슈
비스트로앗슈



한 달 사이에 또 가게 된 비스트로 앗슈
전화로 예약하고 갔다.
채소를 직접 재배한다고 했는데 어디서 하는 걸까


비스트로앗슈
런치메뉴



언제나 착한 가격과 자가제 채소로 제공하는 위엄

비스트로앗슈



직접 키운 채소로 제공되는 생햄 샐러드에 양파와 감자수프

비스트로앗슈
캬베츠롤



캬베츠라는 단어만 얼추 알아보고 주문한 내 메뉴
양배추롤 안에 새우가 들어있고 소이 무스로 맛을 낸 감칠맛 풍부해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렸다.


비스트로앗슈
디저트



크림 브륄레와 홍차
겉면을 태운 설탕층이 달고나 같은 맛을 주는 디저트
수프, 샐러드, 메인 메뉴, 디저트까지
언제나 황송하게 먹고 있습니다.


오비히로
오비히로역



점심 먹고 오늘의 몰 온천을 가야지
역시나 버스승합소에서 온천 팩을 구입했다
간게츠엔 입욕권과 버스 왕복에 1,200엔에 구입
버스 편도요금만 500엔에 입욕권 1,000엔이니
온천 팩이 무조건 이득


간게츠엔
간게츠엔 가는 버스승강장




6번 승강장에서 버스를 타고 간다.


간게츠엔
간게츠엔 입구

 

간게츠엔
간게츠엔

 

간게츠엔
간게츠엔




시설이 현대적이거나 좋은 곳은 아니지만 노천탕이 준수하고
시설도 깔끔하다, 언젠가 숙박하며 온천을 누리고 싶다.
타누키노사토 처럼 모르 온천이 진한 느낌은 아니지만
수질이 충분히 좋으며
도카치다케의 장관을 보며 온천할 수 있어 웅장함이 느껴짐



간게츠엔
간게츠엔 매점에서 구입한 과자




큰 온천 숙박시설이라 매점도 있음
온천 후 매점에서 타코와사비 과자를 사고 쉬는 곳에 준비된 음료를 마심.


간게츠엔 이용안내
몰 온천의 식물성분과 암석의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는 도카치카와의 수원지에 위치
간게츠엔은 수질보호를 위해 순환방식으로 운영한다.
노천탕은 흘리고 운영하며 수온조절을 위해 가수 한다.
이용시간 : 청소시간 오전 1시-4시 이외 이용 가능
시설 : 목욕탕, 자쿠지, 사우나, 노천탕 등
당일 입욕 - 노천탕 사용 가능
어메니티 - 샴푸, 린스, 바디샴푸, 기초화장품, 드라이기, 사물함 등

현재 입욕권은 성인 기준 1,500엔이며 타월제공



리치먼드 호텔 오비히로 역점

 

리치몬드호텔오비히로
더블베드




보통 여행 갈 때는 트윈베드로 예약을 하는데
급하게 예약하다 보니 더블 베드로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도카치 가든호텔 보다 침대 상태가 좋음
매트리스의 멀쩡함이 느껴지고 탄탄해서 좋았다.


리치몬드호텔오비히로
어메니티




좁은 종간이지만 꼼꼼하게 갖춰진 어메니티
데스크, 냉장고, 전기포트 까지

리치몬드호텔오비히로
가습기




겨울 홋카이도를 여행한다면 유의해야 하는 건 습도 조절
삿포로도 그렇겠지만 오비히로는 특히 더 건조하더라
어찌나 건조했는지 가습기를 틀고 젖은 수건을 널고 잤는데
일어나 보니 바싹 말라있는 수건
가습기 없으면 내가 건어물처럼 말라 버릴지도



예약하기 힘든 마리욘느 マリヨンヌ

 

マリヨンヌ
マリヨンヌ




기타노야타이 시절의 마리욘느
현재는 하게텐 근처로 이전해 어엿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전화로 예약하지 않으면 식사하기 힘들기로 유명한데
동생이 전화를 아무리 해도 연결이 안 된다고 해서 포기
혹시나 하고 들렸는데 운 좋게 착석할 수 있었다.



マリヨンヌ
マリヨンヌ




마리 욘느 한 번도 못가나 걱정했는데 감격스러움
오토시로 내어준 규탄 수프
일본식 재료에 프렌치 조리법이 더해진 근사한 음식
규탄은 부드럽게 조리되어 장조림 같은 식감이었고
프렌치 어니언 수프와 비슷한 맛이었다.
이것이 오비히로의 오토시다


マリヨンヌ
マリヨンヌ



카니(게) 크림 리소토와 카니 크림 파스타를 주문
어울리는 와인을 요청하니 화이트 와인이 제공되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카니 크림이라니 감칠맛 말도 못 함


マリヨンヌ
マリヨンヌ



발군의 프렌치 어니언 수프
이런 훌륭한 음식을 포장마차에서 먹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マリヨンヌ
マリヨンヌ



카니 파스타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곁들여진 레드와인까지 맛있고 난리


マリヨンヌ
マリヨンヌ




마리욘느 영수증
카니 파스타, 카니 리소토 , 어니언 수프, 와인 4잔
오토시는 600엔씩 해서 총 8,200엔
미식 천국 오비히로 최고입니다.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의 젊은 셰프가 만들어내는 프렌치
도카치카와의 재료를 사용하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건 진정 행복 중 하나


일본편의점
식후 디저트




식후 디저트는 편의점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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