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정같은 홋카이도

홋카이도 도카치카와 온천즐기기, 오비히로하면 스위츠와 부타동

by iyaiyao 2022. 11. 9.

 

hotel nupka
hotel nupka


남편의 친구 가족이 합류하는 날
호텔 조식 대신, 남의 호텔에 가서 조식 먹었다.
뒷블럭에 있는 hotel nupka의 조식이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아서 가봤는데 그냥 그랬다.
알고 보니 일본인들은 밥이 나오는 메뉴를 먹더라
사전 조사가 부족했음

obihiro
비현실적인 구름

유니클로에서 스위츠 사러 가던 길에 찍은 사진
구름이 비현실적이다. 위도와 경도가 달라서 저런 느낌의 구름일까

오비히로는 워낙 시골이라 역 근처에 유니클로도 없음.
걷기엔 너무 춥고 눈길이라 걷기 힘들어 택시를 탔는데 15 분타고 1,500엔 지불
발열내의 없이 온 남편이 추워해서 히트텍을 사야 했음

obihiro
あさひや

유니클로에서 걸어가도 한참 걸린 아사히야 스위츠 샵

obihiro
あさひや

딸기 크레이프, 몽블랑, 크림 롤 구입
기대에 비해 평범한 맛이었다. 특히 몽블랑은 도쿄의 안젤리나와 비교하게 돼서 문제
다시 걸어가기엔 도보로 1시간 걸리는 거리라 택시 타고 호텔로 복귀
역시 1,500엔 지불

obihiro
리치몬드 오비히로역 풍경

jalan.net에서 조식 포함 1박 9,800엔 예약
대욕장은 없지만 시설 깔끔하고 침구도 편하고
쉐이빙 크림까지 있을 정도로 꼼꼼한 어메니티를 갖추고 있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배스 솔트, 핫팩, 마스크팩, DHC 클렌징 오일 등 어메니티를 제공하니 챙길 것

리치몬드 오비히로 호텔의 뷰는 빠찡꼬가 보이는 엔터테인먼트 뷰를 지향

元祖 豚丼のぱんちょう 오비히로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 부타동

 

obihiro pancho
元祖 豚丼のぱんちょう

아마도 오비히로를 유명하게 만든 음식은 부타동이 아닐까?
아마도 오비히로에서 줄을 길게 세우는 음식점일 듯 한 판초에서 부타동을 먹었다.

고기를 몇 장 먹을지만 선택하면 되는데 맛은 기대보다 평범했다.
더 맛있는 부타동은 나중에 발견하게 된다.

 

달을 보는 정원에서 즐기는 모르 온천, 도카치카와 간게츠엔 十勝川温泉 観月苑

 

obihiro onsen
十勝川温泉 観月苑

도카치카와 온천지역을 운행하는 버스 시간표.

obihiro onsen
十勝川温泉 観月苑

사람이 있어 직접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달을 보는 정원이라는 이름답게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특히 밤에 달을 보며 온천을 즐겨서 운치가 있었다.
수질도 좋은 편이고 노천온천 컨디션도 좋고 같이 간 남편 친구 가족도 만족스러워함
1일 입욕 1,000엔이며 수건은 유료로 빌릴 수 있다.

지금은 폐점한 양고기 집, 羊肉酒場 悟大 帯広店

obihiro
羊肉酒場 悟大 帯広店

온천 후에 양고기 집엘 갔다.
양고기 먹고 다시 씻고 말릴 생각에 귀차니즘이 걸릴 뻔했음

obihiro
羊肉酒場 悟大 帯広店

양갈비를 시켰고

obihiro
羊肉酒場 悟大 帯広店

특상 숄더를 시켰는데 양갈비보다 숄더가 더 맛있어서 추가 주문이 이어졌다.
4인이 양고기 10인분, 맥주 6잔을 시켰는데 1만 엔을 내고 잔돈을 받았다.
저렴하고 만족스러운 양고기 파티로 셋째 날 마무리

  • 오비히로 역 근처엔 유니클로가 없다.
  • 겨울의 오비히로는 너무 추우니 내복, 장갑, 모자, 머플러, 부츠 필수
  • 간게츠엔의 모르 온천은 흘리기 방식으로 운영, 수온은 42도로 높은 편
  • 간게츠엔은 숙박하지 않아도 당일 온천 가능. 현재 1,500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