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사랑 하와이23

img-skin-thumbnail5 [하와이맛집] 오아후 8곳의 브런치식당에 가보았다. 유기농부터 파머스마켓까지 하와이 16박이나 가면 이웃섬에 들릴법도 했지만 오랜만에 가게 된 터라 그동안 궁금했던 음식과 식당에 집중하기 위해 오아후에 집중했다. 매끼니 외식을 하지 않았지만 아침 겸 점심식사를 8번이나 했네 유기농, 로컬식재료에 관심이 많아 그러한 음식을 먹게 되면 대부분 만족스러웠고 생각보다 비싸거나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실망하곤 했다. Egg N Thing's 는 2012년에 갔었고 bill's hawaii 는 팬데믹 기간에 망했고, Heavenly Island Style은 건재하고 있더라. 새로운 식당을 통해 새로운 맛을 느끼는 건 즐거웠고 예전만 못한 맛을 느끼는 추억의 식당은 아쉬웠다. 강달러에 인플레이션 까지 더해지니 가격이 비싸면 조금 당황하기도 했던 8곳의 식당의 기록 카이무키의 유기농 로컬 식당.. 2022. 9. 26.
img-skin-thumbnail5 [하와이카페] 16박 동안 방문한 카페&디저트 (3) 괜히 시그니처가 아니다, 마카다미아넛 라떼 안마시면 손해 KAI COFFEE 2490 Kalākaua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하와이에서 단한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카이커피를 향해야 할 것 같다. 와이키키 카페가 아침시간에 줄이 길지만 KAI COFFEE의 특히 길었고 Alohilani Hotel 과 하야트리젠시의 숙박객 까지 몰려들어 엄두를 못 낼 지경 하와이를 떠나는 마지막 날 들렸는데 안 마시고 가면 후회할 뻔 했다. 하와이에서 먹어본 마카다미아넛 라떼 중 가장 맛있고 롱블랙도 수준급 (많이 달지 않고 고소했다는 뜻이다, 롱블랙은 커피의 진한 맛이 자기주장 잘했다는 뜻) 신속한 바리스타와 3샷 추출되는 에소머신으로 재빠르고 신속하게 커피를 추출하는 게 인상.. 2022. 9. 24.
img-skin-thumbnail5 [하와이카페] 16박 동안 방문한 카페와디저트 (2) 로컬이 사랑하는 하와이 로컬카페 Morning Brew 685 Auahi St #113, Honolulu, HI 96813 미국 하와이에서 Pour Over는 HOT 만 가능하다, ICED 불가능 카카아코 SALT에 위치한 Morning Brew는 하와이산 원두를 사용하고 편안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1995년부터 시작한 Morning Brew는 카일루아에서 시작된 카페로 로컬 커피와 비건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홈페이지에는 유기농 커피라고 쓰여있으나 USDA 등 유기농 인증에 대한 마크가 없으므로 표현 제외) Pour Over, Decaf Iced Americano, Latte, Nitro Coffee 등을 마셔봤는데 모두 준수한 맛을 자랑한다. 디카페인으로 변경하거나,.. 2022. 9. 19.
img-skin-thumbnail5 [하와이카페] 16박 동안 방문한 카페&디저트 (1) 2016년이 마지막였으니 6년 만에 방문한 하와이 이번엔 맛집 찾아다니기에 집착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을 느끼고 운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시간만큼은 놓치지 않았다. 건강상 이유로 음식에 제한이 많이 생기며 커피에 대한 사랑을 키웠기 때문 정성스럽게 내린 코나 커피 핸드드립을 마시고 싶었는데 그건 이루지 못했다. Pour Over라고 표기해서 핸드드립을 팔기는 하는데 그렇게까지 정성스럽게 내려주진 않았기 때문 우리나라는 커피 수준도 높고 디저트도 잘 만든다는 걸 또 한 번 알게 되었다. 하지만 하와이의 공기, 온도, 습도는 압도적으로 행복하다, 싱거운 커피를 마실지라도 그렇게 커피와 디저트를 누린 10곳의 가게에 대해 적어본다. 와이키키에서 단 하나의 디저트를 먹어야 한다면 Ban.. 2022. 9. 15.
img-skin-thumbnail5 [하와이여행] 오아후맛집 17곳 후기(부제 피자부터 라멘까지) 2016년 10월 21일 ~ 11월 4일까지의 하와이 오아후 여행기 15일간 오아후에서 먹었던 음식 중 맛있었던 것만 간단하게 프리뷰 간단하다고 썼는데 스크롤 압박 있음. 가게명 음식 위치 비고 Crepes No Ka 'Oi Kailua Hawai 크레이프 143 Hekili St, Kailua, HI 96734 Maui Mike's Fire-Roasted Chicken 로스티드 치킨 96 S Kamehameha Hwy, Wahiawa, HI 96786 JJ Dolan 피자&펍 1147 Bethel St, Honolulu, HI 96813 Ramen Nakamura 일본라멘 2141 Kalakaua Ave #1, Honolulu, HI 96815 Nico's Pier 38 씨푸드 1129 N Nimitz.. 2021. 7. 10.
img-skin-thumbnail5 [하와이여행] 비록 푸드랜드에서 연명할지라도, 카우아이 카우아이 체류기간 : 2016년 10월 16일 ~ 10월 21일 5일 카우아이 역시 맛집이 없는 섬이었다. 후기가 많아서 가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진 않고(아마도 식당이없고 관광객은 어느정도 오니 리뷰가 많은 듯) 한국도 서울에 맛집이 많은 것 처럼, 하와이도 오아후에 맛집이 많을 수 밖에 하지만 아름다운 비치, 광활한 자연환경을 보면 몇일 맛집을 못가더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마트 델리코너에서 파는 신선한포키를 먹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 카우아이 방문시기는 10월이라 우기가 시작되고 있어 파도도 거세고 날씨가 흐림. 건기인 5월-9월사이에 가면 그렇게 좋다던데 코로나 이후 방문하게 될 아름다운 카우아이를 생각해본다. 카우아이에서 이동은 뷰익으로, 역시나 처음 타본 차 일단.. 2021. 6. 19.
img-skin-thumbnail5 [하와이여행] 인생은 계획되로 되지않고 마우이를 힘없이 떠나갔다. 남편 생일 디너, trilogy lanai tour, 할레아칼라 일출 보기였는데 마우이에서 집콕하며 보내게 된 이유 맑고 화창한 빅아일랜드를 떠나며 산 굿즈 100% 유기농 코나 커피 $32 작고 아담한 코나 공항 10번 게이트에서 마우이행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 Da Kitchen - 마우이에 도착해서 간 식당 렌트하고 밥 먹었던 곳인데 5년 사이에 폐업을 했구나 튀김 무스비와 LA갈비를 시켰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는 간이었다. 밥 먹고 장보고 숙소 체크인 마우이에서 이용한 에어비앤비는 제일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침실과 주방이 분리되어있고 적당히 편한 침대와 침구, 빠짐없이 갖춰져 있는 키친 등 제일 만족스러웠음 https://www.airbnb.co.kr/rooms/99703?_set_bev_o.. 2021. 6. 19.
img-skin-thumbnail5 [하와이여행] 맛집없는 빅아일랜드에서 살아남기 빅아일랜드의 코나는 힐로에 있을 때보다 식생활이 나았다. 외식할 곳은 여전히 마땅치 않았지만 질 좋은 고기와 과일을 살 수 있고 코나 커피의 산지라 코나 커피를 마실 수 있어 행복했다. 2014년에 식당 몇 군데, 2016년에 몇 곳을 다니다 보니 큰 지역에 비해 갈 곳이 너무 없다는 결론 빅아일랜드에서 식당을 추천하자면 1. Brown's Beach House Restaurant : 페어몬트 오키드 호텔 내의 식당(마지막 날 가는 거 추천) 2. Hilo Bay Cage : 힐로 지역. 유기농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음식 수준이 높음 3. Ultimate Burger : 빅아일랜드의 질 좋은 소고기, 로컬 유기농 채소 사용 4. Basik Cafe : 오아후보다 더 맛있는 아사이볼! 유기농 재료 많이 사.. 2021. 6. 16.
img-skin-thumbnail5 [하와이여행] 코나를 사랑하는 이유 체류기간 : 2016년 9월 29일(목)~10월 11일(화)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제주로 내려가며 하와이 마지막 여행을 계획했는데 앞으론 다른 나라도 가보고 견문을 넓혀야지라고 생각하며 5번 갔으면 그만 가도 되겠지 했지만 아니었다. 사나운 뉴욕 여행으로 아픈 몸과 힐로에서 겪은 줄기차게 내리는 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코나의 햇살과 바람 맛집과 쇼핑은 없어도 드넓은 자연 차를 타고 가며 만나는 하늘과 바다가 하나로 이어지는 풍광 아침엔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고 늦은 오후부터 습기를 밀어내는 무역풍 첫사랑과 이별여행을 갔는데 다시 사랑에 빠진 그런 느낌이었다. 맛집이 중요하지만 단 빅아일랜드 코나에서는 예외 슈퍼에서 도시락을 사 먹어도 행복한 곳이 코나. KTA를 가면 신선한 과일과 고기를 살 수 있고.. 2021. 6. 11.
img-skin-thumbnail5 [하와이여행] 빅아일랜드 힐로에서 코나로 이동하기 알고 보니 나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었다. 5일 동안 비가 계속 내리는 힐로에서의 체류가 길고 힘들기만 했다. 힐로 에어비앤비 주인은 떠날 때, 있는 동안 비가 계속 와서 어떻게 하니 그래도 비가 내려야 하와이는 자연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거야 라며 위로를 해준 기억이 난다. 그래서 코나로 이동하는 날이 너무 반가웠다. 당시에 감기가 중이염으로 번지고 있어 귀의 청력이 나빠지고 있었는데 이러다 청력을 잃게 되는 건 아닌가 망상에 사로 잡혀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동쪽인 힐로에서 서쪽 지역 코나로 이동한 날. 빅아일랜드는 하와이 섬 중에 제일 커서 섬안을 움직여도 다양한 자연환경과 기후를 느낄 수 있다. 신기한 식물이 가득한 열대 우림 같은 지역도 지나고, 거대한 숲과 목장 지역을 지나는 어.. 2021. 6. 9.
img-skin-thumbnail5 [하와이여행] 2016년 빅아일랜드 힐로에서의 5일 왜 하와이 도착 비행기는 어디에서 출발해도 오전 도착인 걸 까? 뉴욕 6박 7일, 라스베가스 1박 3일 여정을 보내고 하와이로 도착했는데 뉴욕에서 발생한 감기가 중이염으로 번져 고생을 하고 있었다. 당시 컨디션으로는 빨리 체크인해서 누워있어야 했으나 에어비앤비 체크인 시간은 16시였고 갈 곳 없는 외진 지역이라 체크인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고 힘들었던 기억 비가 매일 오는 힐로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지역이기도 했다. 코나가 밝은 지역이라면, 힐로는 우중충함으로 가득하고 기후와 자연 생태계도 다름 코나에서의 7일이 너무나 행복했는데 이건 상대적으로 힐로 지역에 있었기 때문 빅아일랜드 체류기간 : 2016년 9월 29일 – 2016년 10월 11일 항공 : hawaiian airline (HNL .. 2021.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