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샤워해야 하는 이유는 각자 사정이 있겠지만
제주에서 출발하는 섬사람이 여름에 떠나는 여행이라면 인천에 도착했을 때 이미 진이 빠져있음
목적지가 제주-김포, 김포-인천, 인천-호놀룰루
새벽 5시에 일어나 출발한 이후로 24시간 뒤에 도착하는 여정을 생각하면 이 시점에 샤워는 단비 같은 것
마일리지를 모아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구입한 덕분에 대한항공 칼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고
칼 라운지 서비스에는 무료 샤워도 포함되어 있었다.
샤워장 입구가 닫혀 있어서 앞 사람 나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청소하시는 분이 들어가길래 입장
샤워장이 5칸이상 되어서 혼잡스럽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샤워가 필요 한 건 아닐 테니깐
이용자 명부에 항공편, 이름 등을 적고 샤워장을 이용한다.
샤워장 입구는 정말 프라이빗하게 세면대, 변기, 샤워부스로 구성되어 있음.
샤워부스에 샴푸, 바디샴푸만 있다고 해서 트리트먼트, 클렌징 오일&폼, 수분크림을 챙겨갔다.
푹신한 의자가 있는 메이크업 부스에는 타월, 일회용 칫솔이 포장되어 있음.
남성용 면도용 폼까지 갖추고 있음
드라이기도 세팅되어 있다.
머리카락 하나 떨어진 것 없고 곰팡이 없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던 샤워부스
샴푸와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다.
해바라기 샤워기와 핸드헬드 샤워기까지 갖추고 있어 각자 취향 껏 사용 가능
입장 시 항공권 제시 필요
인터넷 서비스, 간단한 출력도 가능.
예전에는 과식하면서 몇 번씩 먹곤 했는데 적당히 먹을 줄 아는 어른(?)이 되었다.
팬데믹 이후의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니 음식에 불평하지 말고 감사히 먹었다.
샤워까지 할 수 있으니 이런 호사가 없다
- 대한항공 칼 라운지 프레스티지
- 제공 서비스 : 음료 및 다과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인터넷, 프린트)
- 운영시간 : 04:00~24:00 (퍼스트/마일러 22ㅣ까지)
- 위치 : 제2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49번 게이트 부근
- 샤워팁 : 샴푸, 바디워시, 면도폼, 칫솔&치약, 타월 구비. 기타 세면도구는 각자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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