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8일 ~ 8월 24일
하와이 오아후섬 16박 여행, 맛있었던 모나크시푸드의 노리랩크랩미트
하와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궁극의 힐링푸드 플레이트 런치
대부분의 플렌트 런치에는 흰쌀밥 두스쿱, 마카로니 샐러드가 기본으로 들어가며
치킨까스, 비프 데리야키, 깔루아 포크(장조림 같은 하와이 전통음식)를 선택한다.
이번 여행의 현지인처럼 하와이의 일상을 즐기기로 했기 때문에
현지인 좋아하는 플레이트 런치 가게를 찾는 것은 중요한 일정이었다.
그러기 위해선 와이키키가 아닌 현지인이 많이 살고, 현지인의 일터로 향해야 한다.
칼리히 지역의 모퉁이에 있는 모나크 시푸드
불법주차 절대 불가, 무조건 견인될 수 있으니 두 블록 근처의 쇼핑몰에 주차하는 걸 추천
다양한 메뉴가 있으나 하와이 매거진에선 Nori Wrapped Crabmeat를 추천
인스타를 보니 모두 Nori Wrapped Crabmeat 기본으로 먹고 있었음
매장 내부의 쇼케이스
직접 참치를 잡는 모나크 시푸드의 유통과정 0에 수렴하는 신선한 생선들
매장 내에선 취식 불가능하기 때문에 근처의 beach park를 검색하니 Sand Island 가 있어 향했다.
가보지 않은 사막인 것 같은 붉은 흙과 모래가 가득한 비치파크
황폐한 느낌이 낭랑했다.
Nori Wrapped Crabmeat Stupped Ahi (김으로 쌓인 게살 속을 채운 참치)
Pan Fried Butterfish (팬에 구운 병어)
Crabcake (크랩 케이크)
김말이 러버들은 반드시 먹어야 하는 메뉴, 눈이 번쩍 뜨이는 새로운 맛
게살과 참치로 속을 채운 김말이 라니 메뉴명만 봐도 맛있었는데
감칠맛이 폭발하고 약간의 와사비가 섞여 있어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완벽하게 컨트롤한다.
튀겼지만 기름기를 제거해 느끼하지 않고 텁텁하지 않고 짜지 않아 더욱 좋았던 메뉴
직접 생선을 잡아 조리하는 곳이라 신선한 재료도 맛에 한몫하는 듯
버터 피시의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해서 보일 때마다 주문한다.
맛있지만 게살과 참치로 속을 채운 김말이가 압도적인 맛을 자랑함
도시락 포장해서 먹어도 한화로 42,000원쯤 지불해야 하지만 만족스러웠다.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외식물가를 부담스럽게 올려놓았고
식재료의 90%를 수입하는 하와이여서 더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는 일
그럼에도 최선의 선택을 통해 여행을 풍성하게 채우려고 노력한다.
모나크 시푸드는 현지인의 맛을 찾으려 노력한 시간을 보상시켜 주었다.
Monarch Seafoods
- 위치 : 515 Kalihi St, Honolulu, HI 96819 미국 (칼리히)
- 접근성이 나빠 렌터카로 이동해야 함
- 영업 : 월-토 10:00~13:30
- 휴무 : 일요일
- 주차 : 불가, 인근 쇼핑몰에 할 것
- 전화주문 가능 +18088417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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