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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같은 홋카이도

홋카이도여행 삿포로 이비스호텔, 스프카레 사마와 미소라멘 사이미

by iyaiyao 2022. 11. 23.
오비히로에서 삿포로로 이동
イビススタイルズ札幌 Hotel ibis Styles Sapporo

 

ibis Styles Sapporo
イビススタイルズ札幌



오비히로에서 삿포로로 이동하는 날
버스를 타고 삿포로역에 도착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짐을 던져두는 일
호텔 체크인을 하러 또 이동

삿포로 숙박은 나카지마공원역 근처에서
임박해서 예약을 하니 삿포로역 근처는 엄두가 안남
삿포로역에서 걸어가면 30분 걸린다고 나오지만
눈길에선 1시간 이상 걸린다.
속 편하게 택시로 이동하는 게 좋다.

이비스 스타일즈 삿포로는
번화가와 거리가 있는 대신 룸 크기가 크고
뷰도 좋은 편이고, 무료 조식까지 있다.
공원도 있어서 재방문 하고 싶은 호텔 중 한 곳

ibis Styles Sapporo
イビススタイルズ札幌



비즈니스호텔 다니면서 소파 두 개 있는 곳은 처음
이 맛에 어코르 카드 쓰는 건가
어코르 카드 덕분에 업그레이드받고 기분이 좋았다.

ibis Styles Sapporo
イビススタイルズ札幌



28인치 캐리어를 널부러 놔도 공간이 넓다.
앞구르기 뒷구르기 신나게 할 수 있겠네
이비스는 기본 30 m² (9평)으로 시작한다고

호텔 1층엔 로손편의점까지 있다.
욕실도 크고 침대도 편하다.
공항버스 정류장과도 가까우니 장점

イビススタイルズ札幌



이비스 스타일 삿포로 뷰
맨날 남의 호텔 벽만 보다가
이런 시원한 뷰를 보니 감격

같은 어코르 계열의 머큐어에 가도 벽만 봤는데


수프 카레 탐험 SAMA 北大前店

 

SAMA 北大前店
사마 호쿠다이마에



호쿠다이는 홋카이도대학
홋카이도대학 앞의 지점
눈만 없다면 삿포로역에서 5분도 안 걸릴 것 같은데
걷기 힘들어서 15분도 넘게 걸려서 도착

SAMA 北大前店
메뉴판




어떻게 주문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홋카이도로 시집을 간 인친 분이 SAMA를 다니더라고
로컬이 가는 곳이라면 가고 싶은 게 관광객의 마음


SAMA 北大前店
메뉴판




토핑을 고르고
매운 정도를 고르고
밥양도 선택할 수 있어 제일 작은 사이즈로

절대 소식좌가 아니고
다른걸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SAMA 北大前店
맥주 주문



삿포로에서 클라시쿠 안 시키고 에비스 병맥

SAMA 北大前店
SAMA

 

SAMA 北大前店
SAMA 北大前店



카레 베이스를 에비(새우)로 선택한 수프 카레 등장
연근과 브로콜리까지 추가한 치킨 베지터블
향신료와 수프의 밸런스가 훌륭했다.

삿포로에 있는 수프 카레 가게수만큼
다양한 맛이 있으니 여러 곳을 다니는 게 즐거움


멘야 사이미 麺屋 彩未
삿포로 미소라멘의 자존심

 

麺屋 彩未
미소라멘



시오, 소유, 매운 미소가 있지만 사이미에선 단연코 미소라멘

계란을 넣어 반죽한 곱슬한 면
볶은 콩나물과 죽순 절임(멘마)
홋카이도산 돼자고기 목살로 만든 차슈에 다진 생강

삿포로 미소라멘 원형의 맛을 잇고
생강과 마늘을 중요한 식재료로 사용하여
진한 풍미의 미소라멘을 만들어낸다.

다진 생강을 조금씩 풀어가며 국물을 먹으면
깔끔하면서 맛이 더 진해진다고
(생강을 싫어해서 빼고 먹을 때였다)

麺屋 彩未
사이미는 스미레를 잇습니다.



깔끔한 타입의 삿포로 미소라멘이 주를 이루던 시절
마늘 풍미의 진한 미소라멘을 선보여 인기 있는 라멘집이 된 스미레
어머니가 운영하던 스미레가 문을 닫자 장남이 준렌을 열고
셋째 아들이 스미레를 다시 연 것이 진한 미소라멘의 역사가 되었다.

스미레와 준렌에서 수련한 제자들이 삿포로 라멘 문화를 계승하며
일본 각지에서 그 맛을 진화시키고 있다고
기술을 배워 독립한 주인은 스미레를 잇고 있음을 노렌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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