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의 코나는 힐로에 있을 때보다 식생활이 나았다.
외식할 곳은 여전히 마땅치 않았지만 질 좋은 고기와 과일을 살 수 있고
코나 커피의 산지라 코나 커피를 마실 수 있어 행복했다.
2014년에 식당 몇 군데, 2016년에 몇 곳을 다니다 보니 큰 지역에 비해 갈 곳이 너무 없다는 결론
빅아일랜드에서 식당을 추천하자면
1. Brown's Beach House Restaurant : 페어몬트 오키드 호텔 내의 식당(마지막 날 가는 거 추천)
2. Hilo Bay Cage : 힐로 지역. 유기농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음식 수준이 높음
3. Ultimate Burger : 빅아일랜드의 질 좋은 소고기, 로컬 유기농 채소 사용
4. Basik Cafe : 오아후보다 더 맛있는 아사이볼! 유기농 재료 많이 사용
5. Hulla Daddy Coffee : 코나 지역에서 자라는 품질 좋은 코나 커피를 살 수 있음
2016년에 방문했던 빅아일랜드의 식생활 기록
외식할 곳이 너무 없어서 몇 곳의 식당을 이용했고 대부분 해 먹었다.
마트는 코스트코와 KTA슈퍼스토어를 이용했고
방문한 식당은 Basik Cafe, Kona Inn Restaurante, Subway, Island Lava Java , Ultimate Burger
미국이라 소고기의 퀄리티가 좋고 저렴하진 않아도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가득하고
맥주는 저렴하고 마트마다 세일하는 샴페인을 마시면 이것 또한 천국
Basik Açaí 하와이에서 제일 맛있는 아사이볼을 파는 빅아일랜드의 카페
유기농 재료(과일,꿀,무슬리) 이 들어가는 아사이볼
오아후의 여러곳에서도 먹어봤는데 바식 카페가 제일 맛있었다.
유기농 재료도 많이 들어가 만족스러움
아사이 스무디에, 헴프 밀크&스피룰리나 블렌딩
토핑으론 그래놀라, 딸기, 하와이 바나나, 헴프 시드, 블루베리, 하와이 꿀
Basik Açaí (이름을 클릭하면 구글맵으로 연결됩니다.)
Kona Inn Restaurant - 좋은 위치와 뷰, 음식 수준은 평균 이하인데 구글맵 평점에 속지 말자
상-한치프라이 (돈까스로 보이나 프라이라고), 중-샐러드, 하-크랩케이크
외식을 몇 번 안 했는데 그 와중에 망한 곳으로
깔라마리 프라이시켰는데 깔라마리 돈가스가 나오고 크랩 케이크 시켰는데 게살 전이 나왔다.
깔라마리 프라이 여러 군데서 먹어봤는데 차라리 깔라마리 커틀릿이라고 팔지 그랬어..
크랩 케이크라고 하지 말지 그랬어, 그럼 기대를 안 했는데 먹어본 곳 중에 제일 수준이 낮았다.
Island Lava Java Waikōloa - 와이콜로아 숙소단지에 있는 아침식사 전문식당
오믈렛과 빅아일랜드 베이식이라는 메뉴를 먹었는데 100% 코나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팔아서 좋았다.
제일 맛있었던 메뉴는 100% 코나 커피(
빅아일랜드 코나는, 이름 그대로 코나 커피가 나오는 지역.
커피벨트 지역은 신기하게도 아침엔 늘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강한 햇살이 내린다.
커피가 생산되기 좋은 최적의 기후라고
오아후보다 코나 커피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곳들이 꽤 있다.
이것이 로컬의 힘인가? 코나에 간다면 100% 코나 커피를 많이 마십시다. 맛이 다름!
2014년에 도토루 농장에 들렸었는데 2016년에는 훌라 대디 커피를 사러 갔다.
Hula Daddy Kona Coffee LLC , 품질 좋은 코나 커피를 살 수 있는 농장
훌라대디 코나 원두를 파는 농장에 가서 $72.86이나 되는 피베리 홀빈을 샀다.
원두향부터 너무나 냄새가 좋고 샘플로 마신 커피도 맛있었는데
숙소에 있는 커피메이커가 더러워 빅아일랜드에서 못 마시고 싸들고 다녔더니 산화되었음
아끼다 똥이 되었다는 걸 굳이 알고 싶지 않았다.
커피메이커 더러운 거 참고라도 마실걸
이메일 등록하고 왔더니 매년 원두 수확시기에 커피 사라고 메일을 매년 보내는 게 특징
리조트 수영장에서 먹는 전자레인지 팝콘과 맥주
Paniolo Greens는 고급스러운 숙소는 아닌데 수영장이 좋았다.
워낙 아름다운 비치가 많은 빅아일랜드여서 수영장에 가면 늘 자리가 있어서
매일 점심 먹고 수영장으로 가 비치체어에 자리 잡고 간식 먹다가
자쿠지 들어갔다가, 수영장 한번 들어갔다가 놀고 나오곤 했는데 꿈같은 시간
수영장에서 먹은 간식들
산펠레그리노는 최애 탄산음료, 페퍼리지팜 쿠키랑 커피도 들고 가고
산펠레그리노는 최애 탄산음료, 페퍼리지팜 쿠키랑 커피도 들고 가고
아이언맨들이 왕창 사귈래 따라 사봤는데 맛있던 클리프 바는 에너지바인데
나처럼 칼로리 소모 적은 사람은 먹으면 안 되는 거였다.(;;)
빅아일랜드에선 숙소에서 해 먹기, 외식할 곳이 마땅치 않다.
여행하며 느낀 건데 외식을 할 곳이 없다. 외식은 포기해
코스트코, KTA 슈퍼스토어에서 질 좋은 소고기를 사서 구워 먹고 델리를 사 먹는 게 제일 나았다.
돼지고기랑 소시지도 구워 먹고. 많이 먹고 싶을 땐 돼지고기가 제일 맛있음
나중에 코로나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빅아일랜드를 꼭 다시 가고 싶은데
가게 된다면 몇 가지 식재료(미역, 조미료, 양념장) 등은 꼭 들고 가겠다고 다짐
빅아일랜드 코스트코에 한국 식재료가 꽤 있어서 라면 사기도 쉽고 종갓집 김치를 살 수 있다!
포키와, 신라면과 김치를 롱보드 맥주와 먹음
김치 너무나 소중해. 영양 밸런스를 위해 샐러드도 꼭 먹어줬음
종갓집 김치 너무 소중해
냄비밥 할 줄 알면 외국에서도 밥 잘해먹을 수 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도 사 먹고
퀸즈 마켓의 품질 좋은 마트, Island Gourmet Markets at The Queen's Marketplace
마음에 드는 도시락, 과일 등을 사기 좋았던 퀸즈 마켓 내의 슈퍼 아일랜드 고메 마켓
저렴하지 않지만 재료도 좋고 조미료 과한 맛이 아니라 애용했다.
구글맵 평점이 나쁜 건 비싸기 때문으로 추측. 치킨$6.85, 초밥 도시락$11.25
퀸즈 마켓 아일랜드 고메의 도시락
델리코너의 크램차우더 수프가 많이 안 짜고 재료 맛 풍부해서 맛있었음
맨 아래 음식은 로코모코
Island Gourmet Markets at The Queen's Marketplace
와이콜로아 빌리지 단지 내의 마트는, KTA Super Stores - Waikoloa Village
숙소에서 가까운 마트는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KTA SUPER STORE를 자주 가서 도시락 구입
빅아일랜드에 4개의 지점이 있는 듯, 도시락에는 한솥도시락처럼 튀김이 들어간다.
샐러드만 먹을 줄 알았지
영양 밸런스를 위해 고기 먹을 땐 샐러드를 먹어주는 편
KTA Super Stores - Waikoloa Village
코나에서 제일 좋아한 장소는 퀸즈 마켓의 스타벅스, Waikoloa Starbucks
역광이 강한 햇살이 내리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는 건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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